제로스트리트, 홀세일 등 브랜드 비즈니스 확장

Thursday, Feb. 13, 2020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지엔케이트레이딩(대표 김금주)의 영 캐주얼 브랜드 제로스트리트가 올해 디자이너 컬래버레이션과 오프라인 유통, 홀세일에 집중한다.
제로스트리트는 최근 디자이너 잡화 브랜드 TUO와 협업한 2020년 S/S 컬렉션을 론칭해 눈길을 끌었다.

두 브랜드 모두 ‘트렌드 컬러’라는 공통 콘셉트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을 전개해 브랜드 비주얼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이 브랜드의 S/S 컬렉션은 컬러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핑크, 퍼플 컬러 아이템을 완판시키며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9 F/W 시즌에는 핑크 패딩이 완판되며 핑크가 제로스트리트의 메인 컬러로 자리 잡았다.
이어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움직인다. 추후 바인드 4개 매장(인천 스퀘어원, 홍대 엑시트, 천호 현대 등)에 입점할 예정이며, 3월에는 신세계 편집숍에도 입점한다.

현재 제로스트리트는 무신사, W컨셉, 29cm, 신라 면세점, 롯데 면세점 등 국내 온라인 유통을 전개 중이며,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숍을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도 놓치지 않는다. 홀세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오는 4월 상하이 패션위크에 참석해 수주회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중국 i.t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 홀세일을 확대해 나간다.
제로스트리트 관계자는 "브랜드의 강점인 컬러와 상품력, 여기에 유통과 마케팅이 더해져 시너지를 내고 영 캐주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는 스포티 캐주얼 콘셉트의 플로팝 브랜드를 론칭해 신규 고객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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